우리의 신앙은 믿음과 행동의 참된 균형 안에서 가장 강력합니다. 참된 믿음은 행동을 촉구하며, 참된 행동은 믿음을 근거하기 때문입니다. 살아있는 신앙은 오직 믿음과 행동의 균형으로만 가능하며, 하나님의 나라는 그 둘의 균형 가운데 가장 힘있게 임함을 믿습니다.
우리는 “거룩 없는 복음”
(Gospel without Holiness)
을 믿지 않습니다.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께서 영원 전부터 이미 우리를 사랑하시고,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사 십자가 대속의 은총으로 우리를 구원하신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믿음으로 인하여, 성령의 역사 가운데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복음의 신비를 믿습니다. 하지만, 우리를 구원하신 복음의 목적이 우리로 거룩하게 하려는 것임을 잊지 않고, 경건한 삶을 힘써 실천합니다.
우리는 “복음 없는 거룩”
(Holiness without Gospel)
을 따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늘 시민권을 가진 거룩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임을 잊지 않고, 각 개인의 삶과 교회 공동체의 사역을 통해, 거룩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에 힘을 쏟습니다. 사랑과 정의와 자비의 실천에 힘쓰며 세상 속에서 덕을 끼치는 크리스찬의 삶을 세우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경건의 실천이 오직 에수님을 믿는 믿음으로만 가능함을 잊지 않고 복음을 힘써 붙듭니다.